[기초 영문법] 수동태, 누구보다도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1. 수동태란?

 

1) 의미: '수동'이라는 단어 자체에 내포되어 있듯

주어가 수동적으로 당하는 뉘앙스로 말하고 싶을 때 사용합니다. (vs 능동태)

2) 형태: be동사+p.p(과거분사)

3) 해석: '주어'가 ‘~ 되어진다.’

4) 1~3번을 모두 파악하셨다면, 예문을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I eat an apple.

'나는 사과를 먹는다' 라는 문장이죠.

 

이제 사과의 입장에서 생각해봅시다.

 

사과는 나에게 먹힌거죠.

그게 바로 수동태입니다.

즉 '먹혔다' 라는 표현을 하고 싶을 때 수동태를 쓰면 됩니다.

 

An apple is eaten by me.

'사과는 나에 의해 먹혔다.'

사과를 주어로 두고 주어에 맞는 be동사와

eat의 p.p(과거분사)를 쓰면 됩니다.

 

그럼 아래에서 보다 자세하게 알아봅시다.

 

 

2. 문장의 형식에 따른 수동태

 

1) 들어가기 전에...

문장의 형식을 100% 이해해야 수동태의 개념이 이해가 됩니다.

https://ebs9565.tistory.com/7

[기초 영문법] 문장의 5형식, 누구보다도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문장의 형식 설명글 참고

 

 

2) 1, 2형식

결론부터 말하자면, 1, 2형식은 수동태가 될 수 없습니다.

 

예문을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 1형식: I run.

- 2형식: I became a teacher.

 

1형식은 주어+동사로만 이루어져 있어서 입장바꿔 생각해 볼 대상이 없습니다.

 

2형식도 주어+동사+주격보어로 구성되어 있기에, '주어=주격보어' 인 상황에서 당할 대상이 없죠.

꾸역꾸역 바꿔서 써 본다면,

A teacher was became by me.

'선생님은 나에 의해 되어졌다'

 

??

말이 안됩니다.

 

나머지 3, 4, 5형식은 가능합니다.

이 형식들의 공통점은 무엇이었죠?

 

바로 '목적어'를 갖고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따라서 목적어가 있을때만 수동태로 문장을 바꿔서 쓸 수 있겠습니다.

 

 

3) 3형식: 주어+동사+목적어

목적어를 가지고 있는 3형식은 수동태로 바꿀 수 있습니다.

 

Ex] I read a book. '나는 책을 읽는다.'

주어는 I, 동사는 read, 목적어는 a book.

 

책의 입장에서는 나에 의해 읽혀지는 것이니,

당하는 대상이 있죠.

 

수동태로 한번 써 보겠습니다.

-> A book is read by me. '책은 나에 의해 읽혀진다.'

 

목적어가 주어 자리에 오고

동사가 be+p.p 형태로 바뀌고

행위자가 by뒤로 가게 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by는 전치사고, 전치사 뒤에는 목적격 표현을 씁니다.

I 의 목적격 표현은 me이므로 꼭 바꿔써 주세요.

 

 

4) 4형식: 주어+동사+간접목적어+직접목적어

목적어가 두 개라고 당황하지 마세요.

간접목적어와 직접목적어를 주어로 해서 두 가지 형태의 수동태 문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Ex] Eunbeen’s grandmother gave her a pearl bracelet.

'은빈이의 할머니는 그녀에게 진주 팔찌를 주었다.'

주어는 Eunbeen’s grandmother, 동사는 gave, 간접목적어는 her, 직접목적어는 a pearl bracelet.

 

여기서 당한 대상은 은빈이(간접목적어)와 진주팔찌(직접목적어)입니다.

 

- 우선 '은빈이'가 당한 경우, 간접목적어를 주어로 바꿔보겠습니다.

-> Eunbeen was given a pearl bracelet by her grandmother.

'은빈이는 그녀의 할머니로부터 진주팔찌를 받았다.'

간접 목적어가 주어일 때는 직접목적어인 진주팔찌를 수동태 뒤에 바로 써줍니다.

 

- 그 다음은 '진주팔찌'가 당한 경우, 직접목적어를 주어로 바꿔보겠습니다.

-> A pearl bracelet was given to Eunbeen by her grandmother.

'은빈이의 할머니에 의해 진주 팔찌는 그녀에게 주어졌다.'

 

직접 목적어가 주어일 때 간접목적어는 수동태 뒤에 바로 못 써줍니다.

전치사 to, for, of등을 붙여주고 써줘야 합니다.

 

이것도 동사마다 다른데, 아직까지는 기초 영문법이니 해석에 의의를 둡시다.

 

 

5) 5형식: 주어+동사+목적어+목적격보어

목적어가 주어에 오고, 동사는 수동태 형태로 바뀌면 되는데

목적격 보어를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간단하게, 목적격 보어를 수동태 뒤에 써주면 됩니다.

처리하는 방식이 4형식과 비슷합니다.

 

Ex] We saw Yuna skating.

'우리는 연아가 스케이트 타는 것을 보았다'

주어 We, 동사 saw, 목적어 Yuna, 목적격보어 skating

 

당한 사람은 '연아'이므로, 주어를 '연아'로 써줍니다.

-> Yuna was seen skating by us.

'연아는 우리에 의해 스케이트 타는 것이 보여졌다.'

 

목적격 보어가 동사원형인 경우에는 to부정사로 바꿔서 써줍니다.

예문을 들어보겠습니다.

Ex] My teacher made me visit hospital after class.

'내 선생님은 나를 방과 후에 병원에 가게 만들었다.'

주어 My teacher, 동사 made, 목적어 me, 목적격보어 visit hospital after class.

 

당한 사람은 '나'이므로, 주어를 I로 써줍니다.

-> I was made to visit hospital after class by my teacher.

목적격보어를 be+p.p뒤에 써줬는데, 무언가가 더 붙은거 보이시나요?

네, 바로 to부정사 의 to 입니다.

 

 

 

궁금한 사항은 댓글로 질문 주시면 대답해 드리겠습니다.